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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유관순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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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절입니다.

금요일이면서, 3.1절이고, 쉬는 날입니다.

연속으로 금, 토, 일 쉬는 날이라서 좋기도 합니다. 그러나 3.1절에 대한 뭔가 글을 보고 싶어서 집에 있는 책을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파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상영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저도 한국형 오컬트 영화라서 재미있게 보고, 그러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어떤 일을 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노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역사에서 실제로 일본군은 우리나라 곳곳에 쇠꼬챙이를 땅에 깊숙이 묻어두었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건지 알지 못하겠지만, 언젠가부터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지게 되면서 접하게 된 책입니다.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_이윤옥 지음_도서출판 엘레빗

 

남편이 책을 구입해서 선물로 준 고마운 책입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독립운동을 한 열사를 이렇게 인물사전으로 작성해 주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힘든 과정 속에서 책을 집필한 것에 대단한 존경을 표합니다.

 

이윤옥작가님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 잊지 말기를!' 하며 서문을  적으셨습니다.

 

1919년 2월 8일,   이곳에서는 재일 조선인 유학생 600여 명이 모여 2.8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조선이 독립국이며 조선인은 자주민임을 온 세계에 선언"하였다. 이날 참석한 도쿄 유학생 가운데는 김마리아와 황애시덕 등 여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이들은 독립선언서를 몰래 품에 감추고 고국으로 건너와 3.1 만세운동의 불을 지폈다. 그러나 도쿄 2.8 독립선언식에 참여했던 김마리아를 포함한 여성들에 대한 기록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이것이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을 써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하나 학생들에게 여성 독립운동가를 물으면 한결같이 '유관순 열사'밖에 모르는 현실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윤옥 작가님의 노력으로 이렇게 여성독립운동가 300명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책은 이름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 저도 여성독립운동가가 누가인는지 아는지 묻는다면,

'유관순 열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계기를 오늘 가져 봅니다. 

유관순 열사는 미리 만들어 온 태극기를 시위군중에게 나누어주고, 시위대열의 맨 앞에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시위 행진하였다. 
그러나 충돌한 일본 헌병의 무차별 학살로 아버지 유중권과 어머니 이소제 등 시위 참석자 19명이 현장에서 순국하고 30여 명이 부상당하는 참상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도 독립만세운동 주모자로 잡혀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모진 고문으로 1920년 9월 28일 18살 꽃다운 나이에 옥중 순국하였다._ 책내용발취

 

오늘이 3.1절이라 더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모든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오늘날의 평암함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해 주신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이 더 소중이 여겨집니다.

 

서울 소격동에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보면서 더 웅장함과 존경을 느끼는 날이 됩니다. 

 

영화 '파묘' 포스터 앞에 서 봅니다.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 나왔지만, 그 무서운 것을 무찌르고, 이겨내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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